2025. 8. 17. 20:24ㆍ여행자의 노트

8월10일부터 13일까지 저희 서울팀과 대전팀의 가족 여름 휴가를 다녀왔어요
이번의 행선지는 저의 고향인 전북 군산과 부안이었지요
주일 예배를 끝내고 점심을 먹고 2시쯤 출발을 해서 총 3대의 차로 군산을 향해 달렸고 대전 형부네와 조카는 따로 와서 합류하기로 했어요
휴게소도 들르고 아이들이 있어서 쉬엄쉬엄 오다보니 2시간 반이 넘었네요
그래도 멀지 않은 거리라서 오기가 참 수월했어요

게스트 하우스의 이름은 "도깨비"예요
나의 고향이기도 한 군산을 떠나온지 벌써 30년이 넘어가네요
제가 살던 동네는 재개발로 없어진지 오래지만 나의 어린시절의 추억과 제가 다니던 교회가 아직도 있으니 언제 와도 편안하네요
이곳은 예전에는 여인숙이었다고 해요
리모델링을 새로 하고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사장님이 바로 앞에 카페까지 같이 운영을 하시더라구요
주차도 카페에 총4대를 하고 나니 우리 차로 꽉 차버렸네요 ㅎㅎㅎ

입구에 들어서니 아담한 마당과 탁자가 있었고 이렇게 큰 테레비가 있어서 영화보기 딱 좋겠더라구요 ㅋㅋㅋ
깔끔하게 재활용도 할 수 있게 분류가 되어있고
조화지만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정겨웠어요
사용자 후기들도 엄청 평이 좋더라구요

총2층으로 되어있고
저희가 독채로 다 쓰게 되었어요
저희 인원은 아이 포함 총 13명
일층에 방이 네개 그리고 이층에 방이 세개였어요
가정이 있는 4팀과 1인 가구 2팀이 각각 하나씩 방을 정해서 묵게 되었지요
저의 방은 2층 불도깨비 방이랍니다
각 룸마다 도깨비 이름이 있어요
이렇게나 도깨비가 많을줄 몰랐네요 허허허

이곳은 2층의 모습이랍니다
사장님의 손길이 많이 닿아있음을 느꼈어요
올라오는 계단부터 여기저기 아담하고 정겨운 소품까지...멋스러워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네요

짜잔~~~~~~~
2층에서 바라 본 1층의 모습입니다
되게 정겹지요?
마음이 저절로 힐링이 되고 편안해지는 집이예요

저의 방을 소개합니다
1인 가구에 맞게 혼자 쓰기에 충분한 방이었어요
침대 있고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어서 순번 정하지 않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리뷰에도 나와있듯이 사장님께서 정리정돈을 깨끗하게 잘 해 놓으셨고
블라인드조차 여행 온 느낌이 물씬 나게 해놓으셨더라구요

화장실도 어찌나 깔끔하고 깨끗하던지...
평이 좋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작은 소품이지만 기분이 좋아지는 인테리어였어요



저녁이 되니 더 멋있는 우리 집
조명이 과하지 않게 은은해서 너무 좋았어요

지붕에까지 저렇게 조명등을 해놓으셨더라구요
3박4일을 묵으면서 숙소가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마당에서 같이 식구들과 맛난거 먹고 영화도 보면서 게임도 하고 많이 웃고 신나게 놀고
올 여름의 가족 휴가는 완전 대만족이었답니다
내년에는 또 어디를 가게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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