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7. 15:33ㆍ여행자의 노트
점심을 먹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로라마을 주변을 돌아다녀 보기로 했어요
마을이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보존이 되어서인지 나무들도 엄청 울창하고
도로,인도가 참 예뻤어요
그렇게 이쁜 마을을 잠깐 둘러본 후 우리는 시닉월드에 가서 레일웨이 즉 기차를 타고 이동을 했어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승객용 철도로 아주 유명했어요
저도 처음에는 사진을 찍니라고 여유가 있었는데 갑자기 수직으로 하강하는데...
정말 정말 놀라고 무서워서 소리소리를 질러댔지요
다행히 저만 소리를 질러대는게 아니라서....ㅋㅋㅋ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다가 공룡길을 걷게 되었어요
공룡 소리도 사실적으로 잘 들리게 해놓고
많은 공룡의 종류도 이곳에 잘 배치를 해놔서
아주아주 재미나게 구경을 하면서 다음 코스로 넘어갔어요
어때요? 저 파란색 공룡
진짜 살아있는ㄱ것 같죠?
으 보기만 해도 무서운....공룡들...
재밌는 공룡 사진 하나 더
밤에 오면 진짜 무서울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어욬ㅋㅋ
그리고 다시 왔던 기차를 타고 위로 다시 올라가서 (확실히 올라갈때는 안 무서웠음)
왜냐? 뒤에서 끌어주니깐...ㅋㅋㅋ
케이블카를 타고 세 자매봉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가면서 가이드님께서 세 자매봉에 대한 전설도 얘기해 주셔서 귀기울여 들었답니다
블루마운틴 공원 내 카툼바 마을에 있는 세 자매봉 일명 Three Sisters
그러고 보면 블루마운틴 공원이 엄청 넓은가봐요
세 자매봉도 그렇고 에코포인트 전망대며 시닉월드까지
다 부근에 같이 있어서 그런지 여행 투어 상품에 항상 묶여서 나오던데 이제서야 알 수 있어졌네요
역시 뭐든지 경험을 해봐야 안다니깐요 그렇죠?
에코포인트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블루 마운틴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아보려고 하는데
저도 모르게 핸드폰을 먼저 꺼내서 사진을 찍고 있었네요
뭐가 그리 급하다고
눈에 먼저 담은 뒤 사진을 찍어도 될텐데....
너무 멋있어서
한참을 정신없이 바라만 보고 있었네요
뭐라 할 말이 생각이 안나고 그냥 감탄사만 절로 나오는 우와!!!!!!!!!!와우!!!!!!!!!!!!!!!진짜 멋있다!!!!!!!!!!!!!!!!!!!!!!
가이드님 말로는 블루마운틴이 멀리서 보면 푸른 색을 띄고 있대요
초록색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서 녹색일것 같지만 멀리서는 푸른 빛을 띄고 있어서 블루마운틴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그렇게 아침부터 차로 달리고 달려서 블루마운틴 투어를 마쳤어요
집에 오자마자 저녁도 대충 먹고 9시도 안되서 잠자러 들어갔어요
별로 피곤하지 않았는데 다음날 새벽6시까지 꿀잠을 잤나봐요
화장실도 안가고 아주 그냥 쿨쿨 잠만 잔 사람 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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