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보통의 하루-아보하

2025. 2. 4. 18:01소소한 일상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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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유명하다 아니면 요즘 핫하다 하는건 꼭 해보는 나

공복에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을 섞어 마시면 좋다고 어쩌구 저쩌구 해서 저도 한 번 해보기로 했어요

레몬즙은 토스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을 했고 올리브 오일은 쿠팡에서 적당한 가격으로 구입을 했는데

항상 식용유나 카놀라유를 먹다가 올리브 오일 가격을 봤더니 몇 배 차이나는게 실감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아껴 먹으려고 내 옷장에 숨겨뒀어요 ㅋㅋㅋㅋ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미지근한 물 한잔을 마시고 레몬즙2:올리브오일2를 섞어서 마신답니다

올리브 오일 뚜껑을 열면 올리브 냄새인지는 잘 모르지만서도 풀 향이 진한 편이에요

마셨을 때 많이 시지도 않고 올리브 오일의 느끼함도 없어서 요즘 꾸준히 마시고 있답니다

 

 

그리고 점심은 가족들과 하남에 가서 맛있는 것을 먹기로 하고 블로그를 열심히 찾아봤는데

하남에 로이 식당 이라고 크지는 않지만 평이 다들 좋은 식당이 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어요

차 두대로 어른 8명에 어린이 2명 그리고 4개월된 신생아 1명 이렇게 총 11명이 가게 되었네요

전화로 먼저 예약을 하고 시간 맞춰서 갔어요

아늑한 일식가정집? (제가 이런 느낌을 잘 몰라서리)같은 분위기에 테이블은 한 10개 정도 있구요

저희가 간 시간이 2시 안되었는데 손님들이 좀 있어서 몇 분 기다렸다 들어갔어요

사진을 막 찍어서 쓸만한 사진이 없네요 ㅠㅠㅠ

 

안내해 주시는 분이 사장님인지는 모르지만 굉장히 엄청 친절하셨어요

아이들에게도 말 걸어주시고 필요한 부분들을 잘 캐치해주셔서 대접 받는 느낌이 들어서 감사했어요

저는 명란 파스타를 시켰어요

면은 파스타 면이 아닌 우동 면이었구요

처음에 봤을 때 에게? 양이 너무 적은데? 하며 먹었는데

저의 착각이었더랍니다

은근히 배가 불렀고 빵도 리필을 해주시니 다 먹고 나서는 엄청 배가 불렀어요

그런데 저는 그냥 시켰더랬는데 이게 은근히 맵더라구요

매운맛이 있고 순한맛이 있었는데....

지대로 안 본 저의 불찰이죠 네 네 

짜잔...이것은 가지덮밥이라고 하는 건데

보기에도 야채랑 양념들이 엄청 많죠?

저희 식구들은 하나씩 시켜도 꼭 한 입씩 나눠 먹어요 ㅋㅋㅋ

참고로 저는 개인주의라서 먹지도 주지도 않고 오로지 제 것만 먹습니다 

이 외에 식구들이 많다보니 메뉴도 많았는데 대표적인 것만 사진을 찍어봤는데

완전 대 만족이었어요. 너무 맛있게 먹고 챙김을 받아서 저희 오빠가 팁(약소하지만)까지 드렸답니다

 

다음날 2달을 넘게 머리를 안잘라서 너무 답답한 나머지

미용실을 가서 머리를 잘랐죠

시원하긴 한데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귀까지 벌개진 사실...ㅋㅋㅋ

이렇게 나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하루하루가 지나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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